정신력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신력과 의지는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그리고 그것들로만은 무언갈 해결해내기 힘들다. 정신력과 의지는 대체로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 신체와 정신은 유기적을 연결되어 있다. 감기를 달고 살고, 몸살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파이팅 넘치는 걸 본 적이 있나?
어떤 형태로든 운동을 해야 한다. 세상엔 무수히 많은 운동이 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을 찾고 꾸준히 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근육과 관절에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줘야 성장하고 보존한다. 과하면 문제가 생기지만 아예 사용하지 않아도 사라진다. 보디빌딩의 원리가 이렇다. 근육에 상처를 내고 초과회복으로 근육을 회복하고 생성한다. 우리 몸의 관절과 근육은 쉽게 설명하자면 이런 원리로 보존이 된다.
나는 몸과 정신이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했었다. 정신력만 강하다면 세상 무슨일이든 다 이겨낼 수 있다 믿었는데 아니었다. 평소엔 긍정적이고 뭐든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니지만, 온 몸이 아픈 몸살에 한번 걸리면 세상 부정적으로 변하게 되더라. 정말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곤 체력을 단련해야 한다. 친절함과 배려도 체력에서 나오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