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살지마라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나를 만들어 낸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내가 먹는것, 내뱉는것, 생각들이 만든다. 그런데 거의 웬만한 사람들은 자신을 안사랑하는 것 같다. 자신을 안사랑해야 나오는 생각들로 살아간다. 별 거 아닌 일에 너무 예민해지고, 기분이 안좋아진다. 어느정도의 불편함도 감수해내지 못해져 간다.

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말하기를 한국은 너무 편해서 힘든 나라라고 한다. 거의 모든 서비스와 제품이 소비자가 사용하기 쉽게끔 되어가다보니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견뎌내지를 못한다. 오죽하면 커뮤니티에는 프로불편러들이 즐비한다고 한다. 연예인들이 조금 실수하고 구설수에 오르면 뭐 어떻나. 그런거에 신경 쓸 겨를이 있나? 밖에서 쏟아 내야 할 힘을 자꾸 엄한데 쓰고 있다. 그게 한국이 퇴화되어가는 증거가 아닐까. 심각하게 살려 하지마라. 거의 웬만한 일을 덤덤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긍정적으로 살아라고도 안한다. 그건 어렵다. 그냥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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