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빨리 느낄수록 좋다

고난과 역경 없이는 성취감은 존재할 수 없다. 불행과 고통이 없으면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건 진리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통없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믿는다. 이건 지나치게 이상적인 삶이다. 인생을 살면서 존재할 수 없는 명제다. 고통을 즐기라는 말은 안한다. 나도 그런건 하지 못한다. 고통을 즐기면 싸이코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거다. 지금 느끼는 고통은 오롯이 자신이 선택한 결과물이다. 투자에 전재산을 올인했다면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수 할 수 있어야 한다.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면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배고픔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 이렇게 고통은 전부 자신이 선택해서 다가온다. 피해서는, 남 탓을 해서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한다. 그건 장담한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고통을 빨리 느껴야 한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법을 깨우쳐야 한다. 피하기만 해선 답이 없다는 것을. 삶이라는 건 원래 고통이라는 것을.

‘아파야 청춘이다’ 유명한 문장이다. 하지만 난 좀 다르게 말한다. ‘아파야 인생이다’ 아프지 않고서는 절대 성장할 수 없다. 어떤 분야에서든. 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좋아한다. 이 운동은 인생과 굉장히 흡사하다. 늘 전에 했던 강도보다 강하게 해야만 성장하고, 절제해야 성과가 나온다. 그리고 성실해야 한다. 근육이 아프고 상처가 나야 새로운 근육 세포가 자란다. 인생도 똑같다. 아프고 덧난 자리에 새로운 성장세포가 들어와 앉아서 날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 피하지마라. 받아들이고 또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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