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믿으면 뭐든 된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불교 용어다. 내 가슴에 항상 품고사는 말이다. 처음엔 믿지 않았다. 마음먹는 것으로 도대체 뭐가 달라진다는 것인가?

달랐다. 스스로 자신을 믿는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에너지가 있다. 아우라라고도 하는데 이 에너지는 자기확신에서 나온다. 스스로를 믿지 않으면 자신감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그건 행동, 말, 눈빛에서 나온다. 난 이걸 깨달은 후에 정말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건 믿는다. 그리고 행동한다. 믿기 시작하면 무조건 행동한다. 일체유심조의 마음가짐을 품은 이후로 그렇게 바뀌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꼭 반항아처럼 마음만 먹는 사람들이 있다. 위의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균형이 필요하다. 건강한 신체, 다양한 경험, 긍정적인 마음. 이것들이 조화로워야 빛을 발하는 태도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해도 몸이 아프면 정신까지 영향이 간다. 인간이 그렇다. 생각보다 의지가 강한 동물이 아니다. 인간의 의지는 소모품이기 때문이다. 평생 가질 수 있는 힘이 아니다. 좋은 태도를 가지고 살기 위해선 조화롭게 능력들을 가꿔야 한다. 그렇게 내 능력들을 다듬으면 분명히 내가 믿는 길로 걸어가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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