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릇을 알 수 있는 방법

사람은 자신이 감당해낼 수 있는 스트레스의 한계치가 있다. 이 한계에 따라 사람의 그릇이 달라진다. 그리 소중하지 않은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하자. 이 사건 하나로 하루종일 신경쓰고 짜증이 나 있다면 누가 손해일까? 나만 손해다. 일의 능률과 관계에서의 대처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어렵다. 그런 작은 일에 쉽게 휘둘리면 큰 사건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어려워진다. 설령 큰 일이 일어났다 해도 가볍게 넘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건 스스로와의 훈련이다. 감당해 낼 스트레스의 범위를 자꾸 넓혀나가야 한다. 그게 다방면에서 무조건적으로 좋다. 인간관계가 탄탄한 사람은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과도 맞춰가는 스킬을 알고, 스트레스를 감당해내며. 사업을 성공한 사람은 리스크와 실패를 견뎌 낼 스트레스와 용기가 있는거다. 스트레스는 줄여야 할 것이 아니라 마주하고 견뎌야 하는 것 일수도 있다.

니체는 ‘어린아이’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 행복하고, 성공한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쉽게 잊어버리는 특징을 일컫는 말이다. 어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다면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고 해결한 뒤 잊어버리는거다. 이게 가장 나에게도 좋고, 무조건 성장한다. 세상사 모든 일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문제다. 모든 건 내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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