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내 힘으로 안되는 일들이 많다. 아니 거의 모든 일들이 내 힘으론 바꿀 수 없다. 이렇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은 내버려 둬야 한다. 거기에 쓰는 에너지를 내가 통제 가능한 영역에 쓰는것이 훨씬 합리적이다. 그게 자신에게도 좋다. 정치나 인간관계 등 자신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은 내버려두고 내가 현재 바꿀 수 있는게 무엇인지 찾아내고 해결해야 한다. 사람들은 쏟아지는 정보에 불필요할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를 쓴다. 이 현상이 현 시대의 개개인을 망치는 주요인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로지 내 자신이다. 내 능력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운동에 집착한다. 내 몸만큼 인풋과 아웃풋이 명확한 건 없다. 세상에 내 맘대로 안되는 것 투성인데 몸은 노력한만큼 결과물이 바로 나온다. 그래서 난 운동을 무조건 하라고 한다. 제일 바꾸기 쉬운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