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너무 일에만 매달려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 든다. 남들 쉴 때 일하고 계속 달리는 것도 좋지만, 그것도 정도껏 해야 하는 것 같다. 남들보다 더하는게 맞지만 정신없이 시간 보내고 요즘 유행하는 노래 하나 모르면 너무 인생이 팍팍하지 않나?
분명히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에는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인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내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하거나 자신을 지나치게 몰아넣는 것도 좋지 않다. 뭐든 과하면 좋지 않은 법이다. 과유불급 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열심히 살고 일하는 건 분명 의미있는 시간들이다. 하지만 너무 일에만 매달려서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건 옆에서 봐도 팍팍해 보인다. 어느 정도 세상 돌아가는 흐름은 알고 있어야 한다. 비단 자신의 투자나 경제 상식을 위해서라도 알아야 한다. 지나치게 한쪽에 치우쳐 사는 것은 그리 좋은 태도가 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