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 갑이다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복잡해 보여도 뜯어보면 심플하다. 거의 모든 관계에는 갑과 을이 정해져 있다. 그 농도가 각자 다른 것 뿐이다. 미세하게 갑을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큰 차이로 정해지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될 수도, 친구, 연인 모든 관계가 포함 되어 있다.

사장과 직원이라 하면 사장이 무조건 갑이라고 생각한다.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사장이 죽어도 놓치기 싫어하는 직원이 있다면, 직원이 갑이다. 사장이라는 직함만 달고 있을 뿐이지 사실상 을에 속한다. 이런 특징을 가진 사장과 직원들도 꽤 있다. 일을 너무 잘하고 대체가 불가능 할 정도로 일을 잘하면 언제 잘릴지 걱정하며 일 할 필요가 없다. 쉽게 말해서 그 누구보다 사장에게 돈을 많이 벌어다 주면 그것 만으로도 경쟁력이다.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만나서 모든 술자리나 밥을 사더라도 부담이 없고 신경쓰지 않을 정도의 경제력을 지녔거나, 여러 분야에 지식이 있고 정보를 줄 능력이 계속 유지된다면 암묵적으로 갑의 위치에 있게 된다. 이렇듯 모든 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울기가 존재한다. 늘 아쉬움이 없는 사람이 되려 노력해야 한다. 이 태도는 분명 장점이 더 크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