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 한국에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은 물고 뜯으며 각자의 최고 분야를 찾아서 발전해왔다. 그 밑에 하청업체부터 일반 소시민까지 약하거나 능력이 없으면 도태되었다. 말 그대로 약육강식의 시대였다. 능력이 없거나 운이 없어서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이제는 분명히 시대가 달라졌다. 약육강식의 토대가 무너진건 아니지만 적자생존의 시대로 흘렀다. 세상은 몇 초 내에 새로운 정보와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최강이라 일컫는 기업의 기술력의 순위가 뒤죽박죽 섞이기도 한다. 새로운 생존방식에 적응 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것이다. 옛부터 건설업과 인테리업은 보수적인걸로 유명했다. 그 유명한 회사들 중에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지 않은 회사는 거의 다 멸종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강자라고 군림해있던 기업들마저 휘청거린다.
요즘은 대학생들이 AI툴 없이 과제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워낙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작업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 툴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조별과제에서도 좋은 포지션을 맡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 발전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를 것이다. 이런 시스템을 바꿀 힘이 없다면 최소한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기본은 알아야 한다. 적어도 살아남고 싶다면 말이다. 우리 일상에서 피부로 와닿지 못하는 영역이라 그런데 기술력은 가히 말할 수 없이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 잘 생각해보면 로봇과 AI가 지난 10~20년 간 인간을 대체한 일자리와 직업들을 생각해보라. 깜짝 놀랄 것이다. 살아남고 싶다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적자생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