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기본적으로 말하는 걸 좋아하지. 듣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잘 들어야 호감을 산다. 잘 들어야 영업을 잘한다. 이 명쾌한 해답을 난 왜 몰랐나 싶다. 물론 처음엔 경계심에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정말 외향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상대가 말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걸 우리는 아이스 브레이킹 이라고도 한다. 경계의 벽을 허물면 나도 모르게 술술 한다. 그 이야기에 모든 게 담겨있다.
경계를 풀고, 질문을 잘 하면 모든 걸 이야기 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고 있던 문제도 술술 이야기 한다. 영업을 한다면 그걸 캐치 해야 한다.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해줘야만 돈을 번다. 어떤 직군이든 마찬가지다. 사업자나 직장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자기 자랑하기 바쁘다. 사람들은 물건을 이성적으로 사지 않는 걸 책으로만 읽었지. 이 정도로 감정적으로 구매하는지 몰랐다. 정말 깜짝 놀랐다. 문제를 만들어주고 감정적으로 터치하니 불안감에 구매한다.
모든 일련의 과정의 시작은 경청에서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업이나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문제를 찾아서 끄집어 내줘야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무조건 있다. 그 문제를 들춰서 찾아낸 후 감정을 일으켜 줘야 한다. 여기선 각자의 스킬이 달라지기도 한다. 불안감을 일으키기도 하고, 안도감과 쾌락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스킬은 개인 취향껏 하는 것이다. 변하지 않는 진리는 결국 경청이다. 잘 들으면 상대가 뭘 원하는지 캐치 할 수 있다.
남자들은 그래서 연애를 많이 해야 한다. 연애를 많이 할수록 눈치가 는다. 여자들은 절대 솔직히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이야기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상대가 다정한 사람을 원하는지, 책임감 강한 사람을 원하는지 그건 사람마다 전부 다르다. 무슨 대답을 듣고 싶어 하는지도. 잘 듣고 잘 보면 보인다. 이건 영업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적용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