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눈뜨자마자 쏟아지는 정보와 타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 그리고 그 일상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즉 이 말은 남의 눈치를 정말 많이 보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살아가면 자신을 잃게 된다.
나의 생각, 가치관, 취미 등 자기가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심지어 남이 보기에 그럴싸한 직업을 희망하고, 남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집에 사는 것이 꿈이고, 남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차를 사는데 연연한다. 이건 분명히 악재와 다름없다. 사회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큰 악재다. 개인으로써 자신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면 진짜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한다.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한다. 생각만 해도 불행한 삶 아닌가? 자신이 왜 저축하는지, 누구는 왜 저축보단 여행을 하는지 솔직하지 못하다. 그냥 그럴싸해 보이거나 남들이 하길래 한다. 이런 삶은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자기다움’ 현 시대 가장 필요하고 희귀한 능력이다. 비트코인 가지는 것보다 자기다운 것이 훨씬 가치있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자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삶을 살아간다. 진짜 삶 말이다. 한국인 대부분 ‘나’로써 살아가지 않는다. 그러고는 후회한다. 자기답게 살지 못한것에. 계속 묻고 물어야 한다. 나 다운게 무엇인지, 나는 뭘 좋아하는지.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나 자신에 대해 공부해라. 그게 최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