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리는 선택이 있다면 웬만해서 그냥 하는 것이 좋다. 나도 무작정 머리 들이미는 것도 썩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큰 리스크를 짊어진게 아니라면 결과는 아무도 모르기에 그냥 해보는 게 낫다고 늘 말한다. 도전을 머뭇거리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계속 부딫히는 게 좋지만, 실행이 익숙한 사람들은 계산을 하고 움직이는게 좋을 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또 지나치게 실행력이 좋은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자면 엔진은 좋은데 핸들이 고장난 자동차 같은 느낌이다.
사실 제일 좋은 선택은 리스크를 최소화해서 계속 작은 도전을 하는 게 베스트다. 나에게 1억이 있다고 치면 1억을 투자한 한번의 기회보다 천만원짜리 열번의 기회가 더 확률이 높다. 그래서 똑똑한 이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해서 시작한다. 이렇게 몸집을 키워나가면 되는거다. 이렇게 베스트의 수를 둘 수 있을 때까지 오기 위해서는 일단 실행력을 키워야 한다.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힘. 그래서 난 그냥 해보라고 늘 말한다. 그게 시작이고 첫 걸음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