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가 있어야 성장을 한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기만 해선 안된다.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나가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방식으로든 딛고 일어서면 성장을 한다. 스트레스는 곧 고통이다. 고통은 살아가면서 늘 존재 한다. 이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지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누군가는 말한다. 스트레스 좀 없이 살고 싶다고. 물론 과한 스트레스는 몸에 좋지 않다. 하지만 스트레스 없이 사는 건 좀 불행한 일이다. 계속 한 자리에서 머물며 인생을 허비한다는 것과 같다. 적정량의 스트레스는 늘 인간을 성장 시킨다. 업무실적 압박, 다가오는 시험, 다이어트 등 이런 고통들은 지나고 보면 나의 자기관리와 업무능력 등 다양하게 발달 해 있을 거다. 살아가면서 성취와 행복은 이런 고통들을 이겨낸 뒤에 찾아온다. 뚫지 못할 매출을 뚫어 성과급을 받는다던가,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으로 멋진 몸매를 얻었다던가. 고통과 스트레스 없이 얻는 결과는 없다. 이런 관점으로 스트레스를 맞이하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
갑각류는 연체동물이다. 뼈가 없다. 단단한 껍질만이 있는데, 몸통이 커져서 껍질을 벗어야 하는 순간이 있다. 갑각류는 껍질을 벗으면 엄청나게 취약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그 순간을 견디고 나면 더 단단하고 큰 껍질을 얻게 된다. 갑각류는 이렇게 진화해 왔다. 세상 모든 생물들은 이런 스트레스와 고통을 견뎌내며 진화했다. 모든 성장과 결과물들은 고통에서 온다. 내가 어떤 분야에서 잘하고 싶거나, 달라지고 싶다면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잘됐을 때만 생각한다.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된다거나, 운동만 시작하면 몸짱이 된다거나. 돈을 잃었을 때에 스트레스를 이겨낼 용기가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꾸준히 운동하고 먹고싶은 음식을 참을 수 있다면 멋진 몸을 얻을 수 있다. 잘 됐을 때를 생각하지 말고, 그 과정의 고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