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피곤하게 사는 법

인간은 첫인상의 동물이라고도 한다. 누군가를 마주치면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평가한다. 그 평가요소에는 시각적인 요소가 약 55% 나머지 청각,후각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낸다. 이렇게 시각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이건 무의식의 영역이다. 인간이라면 통제하기 힘든 그런 영역이다. 그런데 왜 이 법칙을 거스르려고 하나? 가끔 보면 자신은 하나도 꾸미지 않고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하나도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대접받고 싶어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있다. 정말 멍청한 소리다. 인간은 시각에 약한 동물이다. 겉 옷 하나 못 차려입으면서 남에게 대접받고 싶다는 건 정말 이기적인 소리다. 자신에게 어울리고 깔끔한 옷만 입고 다녀도 되는데 왜 굳이 사서 고생하나? 자신을 최소한으로 꾸미는 건 스스로를 위한, 남을 위한 첫 걸음이다. 과하게 꾸미라는 말도 아니다. 적당하게만 해도 반은 간다. 인생 피곤하게 살 필요 없다.

대부분의 인간은 관심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니 그냥 없다. 내가 후줄근 하게 입고 다니면서 속은 다르고 멋진 사람일거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다는 말이다. 나에게 어울리는 옷과 향수만 뿌려도 남에게 겉모습으로 질타는 받지 않는다. 자신을 적당히 꾸미는 건 단점이 단 하나도 없는 처세다. 병신같이 입으면서 부자처럼 대우받고 싶어 하지마라. 그것만큼 멍청해 보이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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