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나? 어떻게든 시작해라. 절대 완벽하게 준비하지마라. 그렇게 시작할 수도 없고, 준비하다가 포기한다. 인간이 그렇다. 물을 엎질러야 시작을 한다. 누구는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작한다고, 자기는 그래야만 시작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운동해서 살 빼고 싶다는 친구가 있었다. 근데 헬스장을 끊거나 당장 저녁에 달리기를 하러 갈 생각을 안하고, 영양학을 배워야 자신의 대사량을 안다느니 헛소리를 하길래 헬스장에 가서 결제부터 하고 오라고 했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식사량만 계산하면 달라지는 건 없다. 꾸준한 식단 보다 꾸준한 운동이 훨씬 통제하기 좋은 영역이다. 회식이나 데이트만 잡혀도 식단은 통제하기 힘들어진다. 반면 운동은 의지만 있다면 그냥 매일 갈 수 있다. 완벽하게 시작 할 생각하면 절대 시작하지 못한다. 저지르고 봐라.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