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가 행복이 되어선 안된다. 이 행복의 의미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행을 가거나,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분명히 일상 속에 숨어 있고, 내가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가냐에 따라 행복도는 달라진다. 갖고 싶은 차가 있어서 그걸 사게 되면 행복할까? 좋은 기분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한다. 그건 소유했다는 쾌락이다. 행복과는 명백히 다른 영역이다. 명품가방, 옷 등 마찬가지다. SNS의 발달로 남의 인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대에서 타인과 비교하며, 뒤쳐지면 불행한 줄 아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쾌락과 행복을 구분하지 못하면 분명히 불행해진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 끝없이 불행해진다. 절대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선 안된다. 인생은 과정일 뿐이고, 행복은 삶이 던지는 질문들에 자신만의 정답을 만들어나가며 만들어 지는것이다.
행복결핍증이 비대해진 시대다. 이 결핍증이 한국의 저출산을 고도화 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인과 비교하며, 쾌락만을 추구하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자기결정권이 있는 개개인들에게 자신만의 철학이 없는 개인이 흘러넘친다. 철학이 꼭 있어야 하냐는 사람도 있다. 없어도 된다. 하지만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있어야만 한다. 찾으려는 노력이라도 꼭 있어야만 한다.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와 실시간으로 남의 인생을 볼 수 있는 시대에서 제일 중요한 능력이다. 이것만 있어도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