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수록 안하는게 좋은 두가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커뮤니티’와 ‘정치’는 안하는게 좋다. 이건 얻는 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커뮤니티 활동과 정치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이면 정말 소중한 젊을 날들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여기서 많이들 오해하는 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말라고 해서 선거도 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지 말란 말이 아니다. 너무 강한 정치색을 지지하고 그곳에 빠져 자신이 해야할 것을 놓치지 말란 말이다. 이 두가지를 피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 커뮤니티 활동은 독서토론을 하는 그런 곳과는 다르다. 그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당신이 하는 말에는 관심없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로 관심을 끈다. 그리고 의미없는 논쟁을 펼치는데 시간을 할애한다. 그게 메인 컨텐츠다. 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타인의 의견은 이미 안중에 없다. 자신의 말만 늘어놓고 수용할 생각은 없다. 이 자체야 말로 시간낭비다.

둘째, 정치에 너무 빠져 살게 되면 위에서 말했듯이 말그대로 시간낭비다. 그리고 정치는 멀리서 바라볼 때 하나의 쇼와 같다. 토론프로그램에선 물고 뜯고 싸우지만, 촬영이 끝나면 친하게 지내는 그런 정치인도 있다. 너무 딥하게 빠져서 하나의 사상에 갇혀 살아선 안된다. 그럼 넓은 세상을 바라보기가 힘들어진다.

과거엔 뭐든 부족했던 시대였다면, 현재는 뭐든 과한 시대다. 정보든 식사량이든 너무 흘러넘쳐서 문제가 생기는 시대다. 비만율이 역대 최고로 높아지는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내가 먹고 듣고 볼 수 있는게 많아지면 집중력이 흐려진다. 점점 덜어내야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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