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불안하다면 정상이다

최근 나영석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영상에서 나영석PD가 하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20대에 불안하지 않으면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요근래 본 영상중에 제일 공감됐다. 20대는 삶의 안정기에 들어가기 힘든 시기다.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기도 힘들고, 경력이 쌓였을 확률도 적다. 그리고 세상은 빠르게 변화한다. 이런 상황에 불안하지 않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거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다. 방황하고 경험해야 할 나이인 건 분명한거다.

그래서 난 이 불안감을 에너지로, 원동력으로 삼으려 한다. 나도 매일 다짐하고 행동해도 불안하다. 지금 내가 걷는 길이 맞는건지, 미래에도 유망할지.

하지만 그런 걱정들은 큰 의미가 없다. 이 불안함을 내 에너지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뭐든 시도해볼 수 있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고, 도전도 거침없이 할 수 있다. 20대는 불안한 게 당연한거고 급할 필요가 전혀 없다. 현재와 실행에 집중하게 된다면 지금 이 불안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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