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걸 해야 한다

위 제목 그대로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하기 싫은 걸 해내야 성공한다. 아니 생존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 없는 스트레칭 시간을 견뎌야 한다. 연기가 좋아서 연기를 배우는 사람은 연기부터 배우는 게 아니라 발성부터 배운다. 자음 모음을 정확히 내뱉는 시간이 사실 더 많다.

이렇듯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더라도 하기 싫은 일은 하게 되어있다. 이 둘은 뗄 수가 없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늘 딜레마에 빠진다. 제일 흔한 케이스가 이 일 시작했다가 얼마 안되서 다른 일로 갈아타는 케이스다. 하고 싶어서 시작 했더니 막상 하기 싫은 일이 태반인거다. 지루하기 짝이 없고. 원하는 회사에 취업했는데 커피만 타고 있는 꼴인거다. 세상은 이렇다. 묵묵히 받아들여야 하는 일들이 있다. 이 연습을 해놓지 않으면 인생은 늘 괴롭기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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