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난 뒤 우리는 정보 홍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매 초마다 쏟아지는 정보들에 휩쓸려 간다면 분명 바보가 될거다. 이렇게 빗발치는 정보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신만의 지식 및 정보 거름망이 있어야 한다. 거를 수 있는 정보는 거르고 필요한 정보들만 흡수하는게 가장 좋다. 이 거름망을 만들기 위해선 몇가지가 필요하다.
- 자신만의 주관이 확고해야 한다.
명확한 정답이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 자신만의 정답으로 문제들을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겐 법이 있지만, 세상은 법으로만 단정지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나만의 정답과 기준을 세우고 가려내야 한다. 이 기준이 없으면 여론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아시안컵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문제될 건 하나도 없다. 그런데 그 안에서 나만의 주관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있어야 한다 이말이다. 한국 특유의 유교문화 특성상 이강인이 잘못했다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자유롭고 수평적 문화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그게 무슨 잘못이 있냐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것이다. 여기에 대해선 정해진 기준같은 건 없다.
-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우린 이제 손가락 몇번 움직이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장점안에선 단점도 분명히 내포되어있다. 얼마 걸리지 않는 시간에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 정보가 정확한 정보인지는 알 수 없다. 인터넷에선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활동하기도 하고, 내뱉는 말들에 대해서 책임감이 상대적으로 없기에 신빙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 잘못된 지식들이 가진 리스크들을 피하기 위해선 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교양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별 거 아니다. 자신의 직업과 관련이 없다고 다른 분야에 벽을 쌓아놓는 건 결국 바보같은 짓이다. 세상에서 쓸데없는 지식과 경험은 없다. 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 건 투자가치가 분명히 높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SNS없는 삶은 꿈꾸기 힘들다. 스마트폰 없는 삶도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다. 분명 사회 전반적으로 큰 성장을 이끌어준 도구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더 무서운건 보이지 않기에 사람들이 느끼지 못한다는거다. 쏟아지는 정보들에 휘말리게 되면 결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없게된다. 이건 내가 분명히 확신할 수 있다.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하더라도 내가 나로 살지 못한다면 그건 인간으로써의 삶을 다하지 못하는거라고 생각한다. 행복할 수 없을거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절대 넘기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