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은 가장 비쌀 때 쌓아야 하는 이유

인생에서, 특히 대한민국에서 경험을 쌓기 제일 좋은 나이는 20대다. 이 때가 제일 경험의 가치가 비싼 시기다. 그 가치가 비싼 경험을 제일 적은 리스크를 안고 하기 좋은 나이가 20대다. 남은 세월을 생각하면 웬만한 실패도 딛고 일어서기 좋다. 자신의 멘탈만 버텨준다면. 그래서 난 항상 내 경험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 경험들이 10년 뒤 나의 소득이 되어 돌아올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도 내가 해왔던 일들이 현재의 내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건 그 만한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넓은 시야로 여러 분야의 아이템들을 잘 조합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는 무조건 나오게 되어있다. 늘 지나간 과거들은 좋게 생각하면 경험이다. 그 경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뭐든지.

어렸을 때 배우가 하고싶어서 연기를 배운 적이 있었다. 온갖 입시와 오디션은 닥치는대로 봤지만 모두 떨어지고, 현실로 돌아왔다. 연기를 배운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다. 득이 되는 게 실질적으로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연기 배우던 시절에서 얻은 경험으로 거의 먹고살고 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상대방의 목적 등 사람을 보는 눈을 얻었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법을 알게 됐다. 이건 정말 큰 수확이다. 주위에선 아직 자기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도 흘러넘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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